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 최근 들어 날씬한 몸매에 대한 선망이 높아짐에 따라 다이어트 관련 상품이나 서비스업 분야의 상표 출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특허청에 따르면 다이어트 관련 상표는 1994년까지 100건 미만이 출원됐으나 1995년 100건 돌파를 시작으로 1996년 168건, 1997년 132건, 1998년 205건, 1999년 331건, 2000년 494건, 지난해 534건으로 연 평균 72.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서도 10월 말까지 521건이 출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더욱이 1990년대 중반까지는 대부분이 다이어트 관련 상품에 대한 출원이었으나 이후에는 다이어트 관련 약품정보 제공업이나 살빼기 기술지도업 등 서비스업 상표출원이 늘어 1998년 27건, 1999년 43건, 2000년 101건, 지난해 72건이 각각 출원됐으며 올해도 74건이 출원됐다.
또 1990년대 후반부터는 체중감량용 화장품류의 상표출원도 급격히 증가해 1998년 62건, 1999년 136건, 2000년 171건, 지난해 205건에 이어 올해 들어서는 162건의 출원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 부족에 따라 비만인구가 증가하고 아름다움에 대한 의식 변화와 날씬한 체형이 좋다는 인식이 계속 확산되는 한 다이어트 관련 상표출원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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