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리'(마르지 않은 장작), '에움길'(굽은 길), '둥우리'(짚으로 만든 그릇) , '꽃다지'(오이 열매) 등 아름다운 우리말로 표현된 상표출원이 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우리말 상표출원은 총 1만6989건, 등록된 상표는 7447건이었다.
특히 요식업(31.2%), 의료서비스업(29.7%), 농ㆍ축산업(28.3%) 등의 분야에서 우리말 상표출원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 분야에서 우리말 상표가 외국어 상표에 비해 어감이 좋고 우리 정서를 쉽게 표현할 수 있으며 전통문화와 특산물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으 로 보인다.
반면 화장품 전자제품 의류 등의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우리말 상표출원률이 낮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품질이나 가격에 앞서 외국 유명브랜드 자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 처: 매일경제(2003-10-08)<김완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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